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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윤여정은 '계춘할망'에서 해녀를 연기한데 이어 '죽여주는 여자'에서는 '박카스 할머니' 역을 소화했다. 그리고 해외 영화제에서도 극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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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그는 아직도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올 여름에는 미국 드라마 '센스8'에도 출연했다. "감옥신을 촬영했는데 다시는 못하겠더라고. 올 여름이 엄청 더웠잖아요. 감옥 안에 있으면서 스태프에게 지금 몇도냐고 물어봤더니 41도라고 하더라고. 얼마나 힘들었는지 대상포진까지 걸려서 너무 힘들었어요." 그래도 쉴틈 없이 하는 작품 활동이 삶의 재미다. "일 안하고 놀면 뭐해요. 돈이 많아도 돈만 쓰고 살면 재미없어요. 난 일해서 내가 직접 번 돈이라 굉장히 소중해요. 또 내 맘대로 쓸 수도 있잖아. 돈많은 남편 만나서 시집 잘간 애들 보면 남편이 벌어다주는 돈 눈치보면서 쓰더라고.(웃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