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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배선영 이종현 이한나 기자] OX로 풀어본 그들의 속마음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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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동에 있는 한 카페에요. 피규어나 특이한 인형이 많아서 매니아들이 좋아하시더라고요. 가장 중요한 점은 제가 아시는 분이 연 가게라 꼭 번창해야만 해요."(장도연)
"귀여운 강아지가 있는 카페에요. 향기로운 디퓨저도 가득하고요. 좋아하는 셀럽들이랑 자주 가는데 가기만 하면 시간이 정말 빨리가요. 강아지랑도 놀아주고. 그래서 많이 시켜 먹어요. 커피먹고 디저트 먹고. 캔들까지사고."(정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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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장 분위기가 정말 좋아요. 정말 재밌고, 즐기면서 일하기 때문에 '시청자들에게도 이런 분위기가 전해지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요"(장도연)
"파일럿을 같이 진행하면서 보완해야 할 부분을 알았고, 지금은 다같이 의견을 내면서 더 잘하려고 해요. 가족처럼 하고 있는 프로그램이에요."(정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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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면 알겠지만 저는 체형이 풍성해서 옷이 잘 안 어울릴 때가 있어요, 하지만 두 분은 정말 잘 어울려요. 두 분은 옷이 잘 받는 체형이고 저는 제 몸에 비해서 체형 커버를 잘 해요."(정윤기)
"노력하고 싶어서 늘 옷 빨 잘 받는 척 하고 있어요. 업계에선 나쁘지 않아요. 되게 좋지도 않지만. 개그우먼들 사이에선(하하)."(장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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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비씨 '미쳤어' 무대 할 때 보고 '이렇게 예쁜 분이 있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1집 때 컨셉을 정말 잘 못 잡았던 것 같아요(하하)… 너무 세보였어요."(정윤기)
"모든 사람들이 제 첫인상이 안좋다고 얘기하세요. 그래서 처음엔 다들 힘들어 하시더라고요."(손담비)
"담비 씨가 무대에서도 완벽하고 여자같은 느낌보단 보단 걸크러쉬 같은 게 있잖아요. 실제로 봤을 때 차갑고 도도하고 대화를 못 나눌 거라고 생각을 했어요. 근데 의외로 여성스럽지만 털털하고 사람을 편하게 해주는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장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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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비 언니는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그런 강한 모습도 있어요. 근데 대화를 나누다 보면 안은 아이같고 여자여자한 면이 있어요. 이 언니는 확실히 벗겨진 모습을 봐야해요. 안은 되게 말랑 말랑하거든요."(장도연)
"손담비씨가 되게 소심해요. 뭐 하나 하면 고민을 되게 많이 해요. 한번 화내고 나서는 '어떡하지' 고민하는 모습을 보면서 여린 모습이 많이 있다고 느꼈어요."(정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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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떡볶이를 좋아해요. 그래서 저랑 광희씨랑 단비씨랑 떡볶이 먹자고 장도연씨한테 전화했는데 의외로 낯을 가리고 거절했어요."(정윤기)
"아니 그때 '코미디빅리그' 녹화 때문에 얼굴에 초록색칠하고 일하고 있었어요. 그러고 신당동을 어떻게 가요. 귀 이만한거 붙이고 있었어요."(장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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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농담삼아서 '드라마 바쁘니까 스타그램 그만해야지'라고 물어본 적이 있는데 '무슨 소리세요' 라고 하더라고요. 일에 있어서 열정적인 사람이고 꼼꼼한 것 같아요. 뭐하냐고 전화하면 '작품 보고 있다'고 해요. 모든 영화를 체크하는 것 같아요."(정윤기)
"지금 공백기간이 끝났어요. 관심 있는 분야는 욕심이 많은 편 이에요. 다들 자기 분야에 욕심 있잖아요. 그래야 언젠가 기회가 왔을 때 잡죠."(손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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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X를 들었지만, 이렇게 살찐 사람도 옷을 잘 소화하고 그러면 섹시하다고 하더라고요. 몇분이 그랬어요(하하). 근데 제 별명은 귀요미가 제일 많았던 것 같아요. 철이 좀 없어서요. 그래서 제 또래보단 80, 90라인이랑 더 친한 것 같아요."(정윤기)
"저는 섹시보단 곰돌이 푸 같아요. 윤기오빠가 아기자기한 걸 좋아해요."(손담비)
"먹고 살아야죠… 제가 데뷔를 하기도 전에 두분은 탑가수, 탑 스타일리스트였어요. 그래서 지금도 같이 일을 하고 있는게 신기하기도 해요. 그래서 처음엔 편하게 다가가기 어렵긴 했어요."(장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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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옷 발이 정말 좋고, 하이패션 입으면 정말 잘 어울려요. 그리고 개그우먼이 이렇게 옷을 잘 입으면 멋있어 보여요. 반전 매력이 있는 느낌이 들잖아요."(손담비)
"'스타그램' 어워즈 할 때 도연씨가 입어서 딱 맞았을 때, 수퍼모델 보다 더 나은 경우가 있었어요. 장도연씨가 정말 입만 열지 않으면 정말 좋은데…(하하). 그래서 저는 도연씨가 어떤 어워즈에 갈 때 예쁜 드레스를 한 번 해주고 싶어요. 여배우들 뿐만 아니라 개그우먼들도 예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어요. 그 당시에는 주인공이니까요.(정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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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소세지를 제일 좋아해요. 어렸을 때 부터 진짜 좋아해서 도시락반찬도 다 소세지였어요. 그래도 소세지 보다 옷을 더 좋아하는 것 같아요. 사람을 보면 보통 얼굴부터 보는데 전 옷부터 보더라고요. 그리고 그날 입었던 옷을 다 기억해요. 영화를 봐도 스토리를 보기 보단 옷 부터 볼 때가 있어요. 좋은 영화는 두 번봐요. 한 번 스토리보고, 두번째는 옷을 보려고."(정윤기)
sypova, halee, overma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