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 최지우, 주진모 대신 칼에 찔렸다(종합)

기사입력 2016-10-03 23:12


캐리어를끄는여자 최지우 주진모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캐리어를끄는여자' 최지우가 주진모-마석우와 함께 새로운 로펌을 창업하기로 했다.

3일 '캐리어를끄는여자(캐리어)' 3회에서는 케이팩트 대표 함복거(주진모)의 제안을 받아들여 로펌을 창업하는 차금주(최지우)의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차금주는 "내가 차릴 로펌의 대표가 되어달라"는 함복거의 제안을 거절하고 마석우와 일하기로 했다. 하지만 '스타팰리스 살인사건' 재판에서의 마석우(이준)와 의견 차이로 대립했다.

살인사건의 결정적 증거물인 케이블 타이를 발견한 마석우는 멋진 반전 변론으로 승리를 따낸 뒤, 차금주에게 의견 차이와 상호 불신을 이유로 결별을 선언했다.

차금주는 음식점 종업원을 하는 등 방황했다. 이 와중에 한때 자신이 무시했던 옛 친구 박혜주(전혜빈)에게 일자리를 의뢰했다가 "하자 있는 사무장"이란 일침까지 맞았다.

고민 끝에 차금주는 함복거와 힘을 합쳐 새로운 로펌 '골든트리'를 창업하고, 자신이 사무장을 맡기로 했다. 차금주는 '주물이 부를시 수도권내 1시간 이내 도착, 전국 5시간 이내"라는 조건에 불평하면서도 계약서에 서명하고 구지현(진경)을 대표로 로펌 골든트리를 창업했다.

차금주는 "닳고 닳은 건 나와 구변호사로 충분하다. 반대쪽 시소에 앉을 사람이 필요하다"며 함복거에게 마석우를 영입할 것을 조건으로 내걸었다. 함복거는 마석우를 만나 캐스팅을 제의했지만, 마석우는 "변호사가 사무장을 고르는 거지 사무장이 변호사를 고르는 게 아니다"며 일단 거절했다. 함복거는 "차금주가 당신의 무능함을 순수함으로 오해하는 것 같다"는 일침을 남겼다.

방송 말미 차금주는 함복거와 함께 골든트리 홍보차 한 파티에 참석했다. 차금주는 함복거에게 원한을 가진 여성의 습격을 가로막고, 함복거 대신 칼에 맞아 쓰러졌다.


캐리어를끄는여자 이준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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