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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민진웅이 엄마에 대한 애틋한 연기를 펼쳐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앞서 매일 어머니를 찾아갔지만 치매인 탓에 자신을 알아보지 못해 속상해 했던 지난날이 무색할 만큼 어머니는 아들 진웅을 반겼다. 이런 어머니의 모습에 진웅은 울컥했지만 오히려 억누른 감정 연기는 애잔함을 배가시켰다.
민진웅은 매순간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물론이고, 착하고 속 깊은 아들의 모습을 완벽하게 표현해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그는 엄마에 대한 '효심'을 섬세한 연기력으로 그려냈다. 유쾌한 매력으로 언제나 웃음을 잃지 않던 민진웅이 갖고 있는 어두운 가족사이기에 어머니를 극진히 돌보는 애틋한 효심은 어느 때보다 더 큰 감동으로 다가왔다.
한편, 민진웅이 출연하는 '혼술남녀'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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