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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부일영화상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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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은 "이렇게 의미있고 뜻깊은 상을 받아 기쁘다. 배우로서 연기를 수없이 하면서도 두려운 마음이 많아지는게 사실이다. 그런 의미에서 '비밀은 없다'는 저에게 특별한 영화다. 저의 낯선 모습을 많은 분들이 공감하고 사랑해주시진 않았것 같다. 안타깝긴 하지만 배우로서 더 용기가 생겼다. 연기를 하면서 감독님이 저의 밑바닥에 있는 '똘끼'와 '패기'를 만들어 주셨다. 그게 배우로서 큰 밑거름이 될 것 같다"라고 감격스러운 수상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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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올해 25회 째를 맞은 '부일영화상'은 부산일보사가 주최하고 부산시와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가 후원하며 화송그룹이 협찬하는 시상식으로 1958년 출범한 국내최초의 영화상이다.
smlee0326@sportschosun.com
(이하 수상내역)
최우수 작품상 후보: '베테랑'
감독상: 이준익 감독('동주')
남우주연상: 이병헌('내부자들')
여우주연상: 손예진('비밀은 없다')
남우조연상: 김의성('부산행')
여우조연상: 박소담('검은 사제들')
신인감독상: 윤가은 감독('우리들')
신인남자연기상: 태인호('영도')
신인여자연기상: 김태리('아가씨')
각본상: 신연식('동주')
촬영상: 최영환('베테랑')
음악상: 모그('동주')
미술상: 류성희('아가씨')
유현목 영화예술상: 연상호 감독
부일영화 심사단상: 박찬욱 감독('박찬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