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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황석정이 과거 지각 논란에 대해 솔직하게 밝혔다.
최근 진행된 MBC에브리원 '인간탐구 스토리 와일드 썰'에서는 흘러간 과거 속 기상천외한 동물들의 사연을 만나는 시간 '옛날 옛적에'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황석정은 과거 자신이 출연했던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지각 논란'에 휘말리는 불미스러운 일을 겪었다. 이에 대해서 황석정은 "진위 여부와 상관없이 자신에게 쏟아지는 무분별한 악플을 두고도 난 그저 입을 다물 수밖에 없었다"고 회상했다. 또한 황석정은 사건의 진실을 알고 있는 지인들이 논란에 대해서 그저 묵묵부답으로 방관할 수밖에 없었던 당시의 상황이 그녀를 더 힘들게 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여론에 휩쓸린 네티즌들이 사건의 진실과는 무관하게, 대상으로 지목된 한 사람을 무차별적으로 몰아세우는 것 같다"며 맹목적인 인터넷 마녀사냥에 대한 무서움을 토로했다.
한편 이번 방송에서는 세계 최초로 동물보호법을 제정한 인류 최악의 독재자 히틀러, 왕을 고양이 집사로 만든 조선 시대판 금수저 고양이의 일화, 지나친 개 사랑으로 인해 국가 경제를 휘청거리게 만든 일본의 '개 장군' 등 역사에 기록될 정도로 특별했던 동물과 관련된 이야기가 모두 공개된다. 오는 10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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