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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21세기에 때 아닌 곱창집 노예가 등장했다.
이에 주인공은 "사장님이 밖에 나가있어서 어떤 일을 하는지 모르겠다"고 했고, 사장은 "아침 7시 마감 끝내고 나면 바로 가락시장을 간다. 메뉴판 디자인, 거래처 방문 등 외부의 일을 처리해야 한다"라고 했다.
MC들은 "디자인 업무를 매일 처리하러 10시간을 나가있는게 이해되지 않는다"며 "한번 설치하면 반년 이상 쭉 쓰는게 아니냐"고 반박했다.
사장은 "월급에 대해서도 숙식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추가 수당을 줄 필요는 없다"며 "지금 나태해서 저런 생각을 하고 있다. 하루 24시간 일하는 체제로 바꿔야한다"고 당당하게 말해 주변을 경악케 했다.
주인공은 "과로와 스트레스로 간수치가 남들보다 3배 이상 높다더라"며 "사장님이 점심 장사를 기획하고 있는데 그걸 시작하면 수면 시간이 전혀 없다"고 토로했다.
이에 사장은 "이 친구들을 나중에 다 책임지려고 한다. 현재 좀 힘들더라도 쉴 틈이 없다"고 독려했고, MC 이영자는 "장사는 마라톤인데 단거리 선수처럼 뛰고 있다. 소통을 하셔야 할 것 같다"고 조언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매사에 지레 겁먹고 걱정을 사서 하는 남편을 가진 아내가 남편이 건강염려증으로 혓바늘만 돋아도 병원 4군데를 돌고, CT까지 찍었다고 폭로했고, 서비스 강사인 주인공은 선배들의 개그 향연에 주눅이 들어 업무에 지장이 받는 상황을 토로해 웃음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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