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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윤상현 사전에 '망드'(망한 드라마)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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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발표회에서 "'아이언맨'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를 참고했다"는 말처럼 윤상현은 뻔하게 그려질 수 있는 대기업 본부장 역할을 까탈스럽지만 미워할 수 없고 능청스럽고 매력 넘치는 캐릭터로 그려냈다. 남지현을 사이에 두고 서인국과 세상 유치한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부터 남지현을 보고 두근대는 자신의 마음을 억지로 가다듬으려고 하는 모습까지 다채로운 연기가 시청자에게 보는 재미를 더해주고 있다.
사실 윤상현은 언제나 자신이 출연하는 작품을 성공으로 이끄는 명실상부 흥행 배우다. 하지만 다른 배우보다 더 눈길을 끄는 건 방송저 '약체'로 평가받으며 작품을 성공으로 이끄는 남다른 '반전 흥행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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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가는 길'을 누르고 2위를 유지하고 있는 '쇼핑왕 루이'가 '욱씨남정기'가 '기억'을 누르고 1위 자리를 거머쥘 수 있었던 것처럼 '질투의 화신'까지 뛰어넘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smlee0326@sportschosun.com, 사진=스포츠조선DB, MBC '쇼핑왕 루이' 캡쳐, JTBC '욱씨남정기' 스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