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현X김숙, '구르미' 코스프레…"박보검보단 진영"

기사입력 2016-10-14 11:21


배틀트립 박소현 김숙 구르미그린달빛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박보검보다 B1A4 진영이 좋아!"

김숙과 박소현이 전라도 여행에서 '구르미그린달빛' 코스프레를 펼쳤다,

15일 '배틀트립-돌아온 MC 특집'에서는 가을맞이 국내여행 전라도 VS 경상도를 주제로 김숙과 산이의 여행기가 방송된다.

전라도 여행에서는 김숙과 박소현이 전주한옥마을 내 한복 체험을 시도하며 KBS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을 패러디했다. 주인공 김유정을 패러디 한 김숙과 달리, 박소현은 왕세자 박보검이 아닌 꽃 도령 B1A4 진영의 의상을 선보였다.

박소현은 촬영 도중 갑자기 꼭 들려야 하는 곳이 있다며 김숙이 미리 짜놓은 스케줄을 틀어 '태연 안경점'을 방문해 김숙과 제작진들을 당황하게 하기도 했다. 박소현은 '태연은 방송에서 만나면 되지 않나'라는 이휘재의 질문에 "그거랑은 다르다. 아버님이 하시는 안경점에 꼭 들려보고 싶었다"며 '아이돌 성지순례'를 언급, 아이돌 덕후로서의 면모를 다시 한 번 인증했다.

뿐만 아니라 박소현은 아이돌의 고향에 대한 질문에 고향은 물론, 출신 학교까지 폭넓은 정보를 거침없이 쏟아냈다. 산이는 "이건 대본에도 없는 내용이야"라며 충격에 휩싸였고, 박소현은 "다음 여행기에서는 아이돌 성지순례 여행을 원한다"며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박소현과 MC김숙의 전라도 여행기는 15일 밤 10시 40분 KBS 2TV <배틀트립>에서 확인할 수 있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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