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근' 김상중 "첫 촬영, 속아서 시작했다"

김경민 기자 [e-mail]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처음 속아서 시작했다."

배우 김상중이 19일 서울 용산CGV에서 진행된 웹영화 '특근'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김상중은 "처음에는 H자동차회서 광고를 촬영하는 줄 알았다. 처음에는 속아서 시작했다"며 "이야기를 들어봐도 잘 모르겠더라. 그러다 김강우 주원과 함께 촬영하다보니 '정말 새로운 작업이구나'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이런 식의 작업도 의미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상당히 재미있게 촬영했다"며 "차를 직접 운전하지 않고 모형으로만 운전한 것은 처음이었다. 사실 뭘하는지 모르겠더라"고 웃었다.

덧붙여 그는 이번 촬영에 대해 "처음 녹음기에서 내 목소리를 듣는 어색함 같은 것이 있었다"면서도 "지금 보니 굉장히 색다른 모습이더라"라고 말했다.

한편 .괴생명체가 점령한 대한민국, 특수 요원들의 반격과 사투를 그린 '특근'은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10월 21일 PART 1을 시작으로 총 4회에 걸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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