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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배우 박보검이 '음악이 중심이 되는 작품'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박보검은 총명하고 아름다운 조선의 왕세자이자 쇠락해가는 조선의 마지막 희망인 이영 세자, 그 자체였다. 외척 세력의 눈을 피해 껄렁껄렁한 '불량 왕세자'로 지내고 있지만 은밀히 자신과 조선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내실을 다지고 있는 강직한 인물을 설득력 있게 그려냈으며 까칠해 보이면서도 '내 여자'에게는 따뜻한 로맨스남의 매력도 제대로 살렸다.
박보검은 '구르미' 이후에 출연 "청춘물에 출연하고 싶다, 늦기전에 풋풋한 청춘드라마를 찍고 싶다. 이번 작품을 통해 한복의 아름다움을 보였는데, 한국 교복의 미(美)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구르미 그린 달빛'은 츤데레 왕세자 이영(박보검)과 남장 내시 홍라온(김유정)의 예측불허 궁중위장 로맨스를 그렸다. 박보검, 김유정, 진영, 곽동연, 채수빈 등이 출연했다. 지난 18일 18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후속으로는 '우리집에 사는 남자'가 방송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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