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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공항 가는 길'김하늘과 이상윤이 그리움 끝, 재회에 성공했다.
최수아는 연락이 닿지 않는 서도우의 휴대전화 번호로 사랑이 담긴 문자를 보내며 그를 기억했다.
서도우는 마을버스 운전기사로, 최수아는 승객으로 스치듯 만난 두 사람은 서로를 알아보지 못하며 그대로 헤어지게 됐다.
서도우는 휴대전화에서 "이번에만 갈게요. 가서 아무 말도 안했잖아. 할머니 생신이잖아. 모두 보고 싶어요"라고 애원하는 애니의 목소리와 "오지마. 약속한대로 해. 너희 아빠는 죽었어"라고 냉정하게 말하는 김혜원의 목소리를 듣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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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서로를 그리워하는 최수아와 이상윤은 공항에서 뜻밖의 재회를 하게 됐다.
제주공항에서 일을 하게 된 최수아는 그곳에서 우연하게도 서도우와 마주치게 됐다. 서도우는 얼어붙은 최수아에게 "최수아씨잌"라면서 깜짝 놀랬고 최수아는 "제주도에 놀러 왔나봐요? 죄송해요 제가 가봐야해서"라면서 횡설수설했다.
이에 서도우는 "최수아 정신 좀 차리지?"라고 했고 최수아는 "진짜 서도우?"라고 말하며 애틋한 시선으로 그를 바라봤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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