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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나혼자 산다' 최덕문이 똑소리 나는 반전 싱글 라이프를 공개했다.
이후 최덕문은 홍삼액으로 본격적인 하루를 시작했다. 크게 하품을 하며 기상한 최덕문. 그러나 그의 모습과는 달리 최덕문을 일어나서 바로 잠자리를 정리했고, 이후 홍삼을 마시기 위해 연 냉장고는 깔끔 그 자체했다.
뿐만 아니라 매일 아침 몸무게를 체크하는 등 자기 관리에도 철저했다.
최덕문은 본격 청소에 나섰다. 최덕문은 걸레질을 하다 녹다운 됐고, 이에 그는 "결벽증은 아니다. 청소 되어 있는 집에 있으면 좋다. 더러우며 쉬고 싶은 마음도 없어진다"고 말했다.
이후 최덕문은 대학로로 향했고, 그곳에서 배우 이성민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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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덕문은 이성민에 대해 "15년 넘게 같은 극단에서 연기해왔다. 함께 술잔 기울이며 연극 얘기도 하고 그랬다"고 말했다.
이어 두 사람은 자연스러운 이야기를 이어나갔고, 이 과정에서 이성민은 최덕문에게 "나이가 들어보니 옆에 누가 있는게 좋은 것 같더라"라고 조언했다.
특히 이성민은 솔로로 지내고 있는 최덕문에 대해 "자기 인생인데 자기가 알아서 하겠지"라면서도 "조금 안타깝다. 덕문이 좀 훅 낚아가시기를"이라며 동생 공개 구혼을 해 웃음을 안겼다.
더불어 최덕문은 과거 연극에서 선보인 누드 연기를 회상하며 "첫 키스신을 김수현과 했다"라고 털어놓으며 씁쓸한 표정을 지어보이기도 했다.
이후 극단 후배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눴고, 이때 최덕문은 대학로에서 인기가 많다는 사실이 언급되자 쑥스러워 했다. 이에 이시언은 "배성우 형이 인기 순위를 매긴다면 자기가 대학로 탑클래스라던데"라고 했고, 최덕문은 "대학로 1위는 지금 둘 다 아니다"고 털어놔 좌중을 폭소케 했다.
짧은 만남을 뒤고하고 최덕문은 장을 본 뒤 집으로 향했다. 야식은 매운 닭발. 최덕문은 땀을 뻘뻘 흘리며 닭발을 먹은 뒤 세수를 하며 하루의 마무리를 준비했다.
최덕문은 "아직도 꿈은 배우다. 아직은 조금 더 가야할 것 같다. 하고 싶은게 더 많다"며 겸손함을 드러냈다.
anjee85@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