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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엔터스타일팀 이종현 기자] 운동복도 스타일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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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은 애슬레저 룩의 왕도라고 할 수 있는 자연스러운 스타일을 선보였다. 활동성을 높여주는 레깅스에 깊게 파인 탑, 거기에 스포츠 소재 후드티를 살짝 오픈해 편안하면서도 섹시한 분위기를 어필할 수 있는 룩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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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성훈은 수영선수 출신 다운 탄탄한 몸매로 완벽한 애슬레저 룩을 선보였다. 몸매가 드러나는 미니멀한 후드 탑, 그리고 남성용 레깅스에 반바지를 레이어드해 스타일리쉬 하면서도 활동성을 살린 애슬레저 룩을 완성했다.
애슬레저 룩이 유행하면서 남성 패션에 가장 크게 일어난 변화는 바로 레깅스. 여자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레깅스를 남자도 착용하면서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해졌다. 하지만 남자의 경우 레깅스 위에 꼭 반바지를 입어 민망한 상황이 벌어지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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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샤벳 우희는 성훈과 소진에 비해 훨씬 스포티한 무드를 패션에 담았다. 짧은 크롭 기장의 하프 집업과 레깅스를 매치해 운동복의 매력을 강조했다. 전체적인 컬러를 모노톤으로 연출한 후 이너 탑과 레깅스의 카모를 매치해 세련된 룩을 연출했다.
크롭탑의 경우 일상복 보단 운동복의 느낌으로 무게가 쏠리는 게 사실이다. 하지만 우희처럼 모노톤으로 연출한다면 스포티한 매력을 발산하면서도 일상복으로도 손색이 없다. 또 소매 밑단이 손가락을 낄 수 있는 핸드워머 디테일이 실용적이면서도 센스 있는 느낌을 줄 수 있다.
overman@sportschosun.com, 사진 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