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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김영광에게 제대로 '입덕'했다.
김영광이 KBS 월화드라마 '우리 집에 사는 남자'에서 색다른 모습으로 여심을 홀리고 있다. 극중 김영광이 연기하는 고난길은 엄마의 사망 소식에 10개월 만에 집에 돌아온 나리(수애) 앞에 '새아버지'라고 주장하며 나타난 인물이다. 나리에게 아빠 행세를 해대는 고난길은 철 없는 아빠와 설레는 연하남 사이를 오가며 그동안 드라마에서 없던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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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김영광은 지난 30일 종영한 4부작 SBS 주말드라마 '고호의 별의 빛나는 밤에'에서는 전혀 다른 '츤데레' 매력을 보여줬다. 극중 김영광은 고호(권유리)를 짝사랑하는 광고회사 사수 강태호 역을 맡았다. 고호를 야단치고 괴롭혀 '지랄이'라는 별명을 가졌지만 속으로 고호를 4년째 짝사랑을 하고 있는 로맨틱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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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는 '고호의 별의 빛나는 밤에' 속 츤데레 매력으로 시청자를 설레게 한 김영광. 그 설렘이 가시기도 전에 '우리 집에 사는 남자'에서는 코믹과 자상함을 오가며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것. 주말부터 월,화일까지 이어진 김영광의 매력에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영광에 푹 빠졌다" "김영광의 매력에 제대로 치였다"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김영광, 수애, 이수혁, 조보아, 김지훈 등이 출연하는 '우리 집에 사는 남자'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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