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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유아인이 이창동 감독의 신작 '버닝'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해 '베테랑'(류승완 감독) '사도'(이준익 감독)로 '더블 흥행'을 기록, 그야말로 최고의 한 해를 보낸 유아인. 특히 '사도'에서 광기 어린 사도세자로 완벽히 변신해 관객을 사로잡은 유아인은 지난해 열린 청룡영화상에서 기라성같은 선배 송강호, 이정재, 정재영, 황정민을 꺾고 데뷔 12년 만에 남우주연상을 수상해 화제를 모았다.
잊을 수 없는 환희의 순간을 맞이한 후 1년 만에 청룡영화상 핸드프린팅 자리를 갖게된 유아인은 이창동 감독의 신작 '버닝' 출연에 대해 "아직 출연 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은 상태라 공식적으로 노려보고 싶다고 말할 수 없다"고 웃었다.
그는 "청룡영화상은 제가 다시 한번 노려봄직한 상은 분명하다. 하지만 향후 10년간 받을 일 있겠나 싶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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