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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유지태가 "'1박2일' 출연 후 예능 고정 요청 쇄도했다"고 말했다.
유지태는 영화 속에서 코믹한 모습을 보인 것에 대해 "처음 연기할 때는 철종이라는 캐릭터가 어색하더라"며 "처음에는 어색했는데 최국희 감독이 굉장히 빨리 찍기 때문에 어색하게 있을수 만은 없더라. 그동안 경험과 기억을 끄집어 내서 연기했다. 그렇다고 누굴 모델로 삼았다는 말은 못하겠다"고 웃었다.
이어 "밑바닥 인생을 살아 본 건 아니다. 최국희 감독이 가진 리얼리티가 어디까지인지가 중요한 것 같다. 나도 거기에 눈높이를 맞춰야 할 것 같고 거기에 맞춰 연기하는게 내 롤인 것 같다. 또 첫날 최국희 감독의 연출 스타일을 보고 '스플릿'은 오락영화로 가겠구나 싶었다"고 답했다.
한편, '스플릿'은 유지태, 이정현, 이다윗, 정성화 등이 가세했다. 최국희 감독의 첫 장편영화 데뷔작으로 오는 1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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