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김기덕 감독이 지난 10월 개봉한 '그물'에 이어 오는 12월 '스톱'(김기덕필름 제작)으로 다시 한번 관객을 찾는다.
김기덕필름 측 관계자는 10일 오후 "김기덕 감독의 22번째 영화 '스톱'이 12월에 극장 개봉과 동시에 2차 판권 시장을 통해 공개된다"고 전했다.
|
앞서 김기덕 감독은 지난해 열린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당시 "'스톱' 혼자서 모든 걸 준비해야 했다. 혼자 소품을 준비하는 것은 물론 혼자 촬영까지 했는데 그래서 아쉬운 점이 많다. 어느 순간부터 결과에 목숨 걸지 말고 과정을 즐기겠다 마음먹었다. 그래서 한국 개봉을 안 하기로 결심했다"고 선언한 바 있지만 1년 만에 다시 '스톱' 개봉을 준비하게 된 김기덕 감독이다.
이와 관련해 김기덕필름 측 관계자는 이날 오후 스포츠조선과 전화통화에서 "김기덕 감독이 '스톱'을 다시 개봉하기로 마음먹었다. 김기덕 감독에겐 애정이 담긴 작품이고 좋은 메시지가 있는 작품이라 한국 관객과 공유하고 싶어 했다. 12월 초 개봉 예정으로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스포츠조선DB, 영화 '스톱' 스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