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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SNL8' 배우 황우슬혜가 매력 부자의 면모를 뽐냈다.
'혼술남녀'를 패러디한 생방송 콩트에서는 남자친구와 헤어진 슬픔을 달래기 위해 혼술하는 여인으로 등장해 신동엽과 호흡을 맞췄다. 황우슬혜와 신동엽은 서로 헤어진 연인에게 못 해줬던 걸 해주기로 했다. 황우슬혜는 남자친구를 위해 준비한 춤을 추기 시작했고, 신동엽이 한 번만 더 해달라고 요청하자 분노했다. 황우슬혜는 "나 춤추는 거 헤프다고 하지 않았냐. 내가 싸 보이냐"며 신동엽의 옷을 다 찢으며 분노했다. 전 남자친구를 떠올리다 신동엽에게 실수한 황우슬혜는 황급히 사과하고, 자취하는 데 집까지 데려다주면 안 되겠냐고 부탁했다. 황우슬혜에게 흑심을 보이던 신동엽은 냉큼 수락했다. 그 순간 황우슬혜의 남차진구인 민진웅이 나타났다. 민진웅은 여자친구인 황우슬혜의 화를 풀어주기 위해 유아인, 김래원의 성대모사를 했고, 두 사람은 화해했다. '혼술남녀'에서 호흡을 맞췄던 두 사람은 다시 한 번 찰떡같은 커플 케미를 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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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코너인 뉴스쇼 '세러데이 나이트라인'에서는 솔직하면서도 엉뚱한 매력을 발산했다. 탁재훈이 본명을 묻자 "원래 이름은 황진희인데 일이 잘 안풀렸다. 이름 바꾼 후에도 비슷하긴한데 조금 풀렸다"고 털어놨다. 실제 성격에 관해서는 "푼수다. 엉뚱한 소리도 자주하고, 푼수끼가 많은 거 같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출연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실수한 사실을 털어놓으며 "예능에 나오면 안될 거 같다. 죄송하다"며 느닷없이 사과하는 엉뚱함을 보였다. 또 좋아하는 남자 스타일을 묻자 "남자면 다 좋다"고 답해 폭소케 했다.
또한 민진웅은 객원 기자로 나섰다. 앵커 탁재훈은 민진웅에게 계속 애드리브를 쳤고, 민진웅은 당황한 듯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 탁재훈은 "기자는 실패한 거 같은데 다른 콘셉트는 없냐"고 물었고, 민진웅은 주특기인 유아인 성대모사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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