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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복면가왕'에서는 오늘도 '식스센스급' 반전 무대가 펼쳐졌다.
두 사람은 조용필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를 선곡해 열창했다. '도로시'와 '허수아비'는 달콤한 보이스와 아름다운 화음으로 환상의 듀엣 무대를 선사했다.
투표 결과 '도로시'가 66대 33으로 '허수아비'를 압도적으로 꺾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2라운드를 위해 준비한 솔로곡 유재하의 '가리워진 길'을 부르면서 밝혀진 '허수아비'의 정체는 매드타운의 조타였다. 조타는 남다른 미성과 예상 외의 가창력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투표 결과 3표 차이로 '관람차'가 '바이킹'을 꺾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2라운드 노래를 위해 준비한 한동근의 '이 소설의 끝을 다시써보려해'를 부르면서 밝혀진 '바이킹'의 정체는 미스미스터의 박경서였다. 앞서 '바이킹'의 정체를 두고 중성적인 목소리와 짧은 헤어스타일 때문에 남자라고 추측했던 판정단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다음 무대는 '잘찍어! 합격기원 수험생'과 '내가 만점이라니 시험지'가 송골매의 '어쩌다 마주친 그대'를 불렀다. 투표 결과 '시험지'가 56대 43으로 '수험생'에 승리했고, 박정운의 '오늘같은 밤이면'을 부르며 가면을 벗은 '수험생'의 정체는 명품배우 임호였다. '왕 전문' 배우로 활약하고 있는 임호는 "신인으로 데뷔할때 첫 역이 '장희빈'의 숙종이여서 많은 대중들이 '얌전할 것이다'라는 오해들을 하시는데 정말 반대의 성격이다"라고 밝혔다.
마지막 대결에서는 '날 울리지마 겁쟁이 사자'와 '뜨거운 심장 양철로봇'이 듀스의 '여름 안에서'를 감미롭게 열창했다. 투표결과 '양철로봇'이 62대 37으로 '사자'를 꺾었고, 아쉽게 탈락한 '사자'는 2라운드를 위해 준비한 솔로곡 임정희의 '나 돌아가'를 열창했다. 이어 '사자'는 복면을 벗었고,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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