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관이나 공연장을 찾으면 들어갈 때와 나올 때 생각이 달라지곤 한다. '아,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 때가 그거다.
|
이번 공연은 본 공연으로 가기 위한 쇼케이스 성격의 공연이다. 완성도 높은 문화컨텐츠를 향한 3년 계획으로 관객과 함께 발전시켜나가는 여백이 있고, 실험적인 무대다. 한해를 정리하는 섣달 초 가족, 연인과 인천을 찾아 공연과 함께 근처 차이나타운과 월미도, 자유공원 등을 둘러보는 것도 따뜻한 나들이가 될 듯 하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