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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첫방송부터 제대로 터졌다.
16일 드디어 첫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연출 진혁, 극본 박지은)이 시청률 16.4%를 기록해 나란히 첫 방송을 시작한 KBS2 '오 마이 금비'(5.9%)와 SBS '역도요정 김복주'(3.3%)를 누르고 가볍게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 뿐만이 아니다. 올해 방송된 드라마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던 송중기·송혜교 주연의 KBS2 '태양의 후예'의 첫 방송 시청률(14.3%) 보다 2.1% 높은 수치. 박지은 작가의 최고 히트작이었던 '별에서 온 그대'의 첫 방송 시청률(15.6%)보다도 0.8% 높다. 그야말로 '푸른 바다의 전설'이 첫 방송부터 모든 기록을 갈아치우며 신드롬의 시작을 알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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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푸른 바다의 전설'은 멸종직전인 지구상의 마지막 인어가 도시의 천재 사기꾼을 만나 육지생활에 적응하며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이야기를 그린다. 전지현, 이민호, 이희준, 신혜선 등이 출연한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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