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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말 그대로 제대로 미(美)쳤다.
이후 허준재는 아무것도 모르는 심청에게 옷과 신발, 밥까지 사주며 정신을 팔리게 한 후 몰래 팔찌를 훔쳤다. 그리고 인어에게 '잠시 어디 좀 다녀올테니 여기서 기다려라'라고 말한 후 섬을 떠날 준비를 했지만, 자꾸만 눈에 어른거리는 심청을 찾아 결국 다시 손을 내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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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역시 마찬가지다. 능청스러운 입담을 가진 현령 담령부터 사기꾼 허준재의 모습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종합선물세트 같은 매력을 보여줬다. 특히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의 장르에 걸맞는 완벽한 무결점 비주얼은 여심을 자극하기 충분했다. 미(美)친 비주얼을 가진 두 배우가 만났으니 케미에 대해서는 말할 것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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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푸른 바다의 전설'은 멸종직전인 지구상의 마지막 인어가 도시의 천재 사기꾼을 만나 육지생활에 적응하며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이야기를 그린다. 전지현, 이민호, 이희준, 신혜선 등이 출연한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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