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사랑' 김숙, 윤정수 가족 결혼 독촉에 "이 나라 뜬다"

기사입력 2016-11-21 15:16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최고의 사랑' 김숙이 윤정수의 외삼촌과 외숙모으로부터 결혼 독촉을 당했다.

22일 방송되는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高)의 사랑'에서 김숙은 '윤가네 김장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윤정수의 집을 방문했다.

이날 '가모장' 김숙은 윤정수에게 "외삼촌과 외숙모 앞에서는 싸우지 말자. 철저하게 쇼윈도 부부 행세를 하고 나한테 친절한 척도 좀 해라"고 지시했다.

오랜만에 김숙을 만나게 된 윤정수의 외삼촌 부부는 진짜 며느리처럼 살갑게 대했다고. 특히 외숙모는 "김장 노하우는 며느리들에게도 알려주지 않았다. 숙이 씨가 우리 집 사람이 되려나보다"며 짙은 애정을 드러냈다.

이후 외삼촌과 외숙모는 김장을 하는 내내 "둘이 너무 잘 어울린다" "이제 올해도 끝나가고 나이도 더 차는데 어쩌려고 그러냐" 등의 말을 하며 쇼윈도 부부의 실제 결혼을 바라는 듯 은근한 압박을 주기도 했다. 이에 김숙은 "이 나라를 떠야겠다"라며 폭탄선언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시트콤보다 더 유쾌한 윤정수 패밀리의 이야기는 22일 화요일 오후 9시 30분 '최고의 사랑'에서 확인할 수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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