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 김고은 "'치인트' 홍설과 다른 인물, 노력하고 있다"

기사입력 2016-11-22 15:58


tvN 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신 - 도깨비 제작발표회가 22일 오후 서울 논현동 파티오나인 그랜드홀에서 열렸다.
배우 공유와 김고은이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쓸쓸하고 찬란하신 - 도깨비'는 불멸의 삶을 끝내기 위해 인간 신부가 필요한 도깨비, 그와 기묘한 동거를 시작한 기억상실증 저승사자, 그런 그들 앞에 '도깨비 신부'라 주장하는 '죽었어야 할 운명'의 소녀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작가 김은숙, 연출 이응복. 공유, 이동욱, 김고은, 유인나, 육성재 등이 출연한다. 2일 밤 첫 방송된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2016.11.22/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김고은이 연기 소감을 밝혔다.

22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tvN 새 금토극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이하 도깨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고은은 '치즈인더트랩' 홍설 캐릭터에 이어 연기 변신을 시도하는데 대해 "'치즈인더트랩'에서는 현실에 가까운 인물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 내 옆에 바로 있을 것 같은 친구를 생각했고 현실적인 연기에 대해 고민했다. 이번 작품은 캐릭터가 진한 부분이 있다. 인물의 성격 등이 대본 안에 다 있어서 대본을 잘 따라가면 캐릭터가 잘 만들어졌다. 홍설과는 많이 다른 성격의 인물이라 이번 작품도 잘 표현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깨비'는 불멸의 삶을 끝내기 위해 인간 신부가 필요한 도깨비와 기억상실증 저승사자 앞에 '도깨비 신부'라 주장하는 죽었어야 할 운명의 소녀가 나타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낭만 설화다. '태양의 후예' 신드롬을 만들어낸 이응복PD와 김은숙 작가의 합작품으로 공유 이동욱 육성재 김고은 유인나가 출연한다. 작품은 12월 2일 오후 8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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