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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유이가 기분 좋은 반전을 보여줬다.
우리가 흔히 봐왔던 흙수저는 금수저들의 파워에 흔들리고 지배 당한다. 심지어 남녀간의 로맨스에서도 그러한 권력 관계는 잘 드러난다. 흙수저 여자와 금수저 남자의 사랑에는 항상 출신 성분을 문제 삼으며 반대를 외치는 금수저들이 등장하고, 그들의 막강한 힘 앞에 흙수저 여자는 주저앉고 좌절한다. 그 눈물을 멈추게 해주는 것은 금수저 남자가 방해자들보다 더 큰 권력을 잡았을 때다. 간혹 금수저에게 반발하는 흙수저의 모습이 그려지기도 하지만 어디까지나 일회성 이벤트일 뿐 결과는 똑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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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가 앞으로 극에 어떤 활력을 불어넣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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