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 사건 후 위태로워진 킴 카다시안·칸예 웨스트 부부

기사입력 2016-11-23 11:15


ⓒAFPBBNews = News1

할리우드 가수 칸예 웨스트가 정신 이상 증세를 보이고 있고 전해졌다.

22일(현지시각) 미국 '피플지'는 칸예 웨스트가 수면박탈로 인한 일시적 정신병 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병원으로 응급 후송된 칸예는 정신병 증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1일, 칸예의 개인 주치의는 911에 전화를 걸어 칸예가 수면박탈과 탈수 증세 등으로 정신병 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신고했다. 또 경찰 측에 칸예가 폭력성을 보이고 있지는 않지만 경찰이 출동했을 때 폭력적으로 돌변할 수 있으니 주의하라는 당부도 했다고 알려졌다.

이런 불안정한 칸예의 행동 원인은 아내 킴 카다시안과의 결혼생활에 따른 부담감이 생겼기 때문.

한 측근은 "킴은 강도 사건 이후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며 "킴은 결혼생활에 있어 강한 사람이었다. 칸예는 킴에게 기댔다. 그러나 사건 이후 역할은 바뀌었다. 칸예는 킴을 도와야했지만, 생각만큼 쉽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앞서 킴 카다시안은 지난 10월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한 고급호텔에서 5인조 강도의 습격을 받았다. 킴 카다시안은 1100만 달러(한화 약 121억원) 상당의 귀금속을 도둑맞았다. 이후 킴은 "불안 증세와 수면 장애를 겪고 있다. 미쳐가고 있다"며 심경을 고백한 바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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