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리뷰] 장동건&육성재, 겨울 멋남의 스타일은 '코트+니트'

기사입력 2016-11-23 14:44


사진=스포츠조선DB

[스포츠조선 엔터스타일팀 이종현 기자] 쉽고 멋진 겨울 스타일링이 있다.

가을이라 보기엔 너무 추워진 날씨 때문에 사람들은 벌써 코트를 꺼내 입었다. 갑작스러운 계절 변화로 아직 겨울 스타일을 준비 못했다면 장동건과 육성재의 코트 스타일링을 참고해 보는 것은 어떨까.


배우 장동건이 22일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딜쿠샤'의 후원자 시사회에서 무대인사를 하고 있다.
'딜쿠샤'는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 온 58년생 김태영 감독이 최악의 상황 속에서도 그 누구보다 최상위의 희망과 꿈을 품고 사는 5명의 이웃들을 만나 희망의 딜쿠샤를 찾아가는 독특한 구성의 판타지 다큐멘터리 작품이다.
건대=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6.11.22/

▲ 소재감이 돋보이는 더블 코트, 장동건

오랜만에 영화관에 나타난 장동건은 소재감이 돋보이는 롱 더블 코트를 착용했다. 화이트, 블랙이 거칠게 섞인 코트의 소재감이 정중하면서도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해준다. 재킷의 디자인 자체는 심플한 더블 브레스트코트를 선택해 가볍지 않은 스타일을 선보였다.

추운 날씨 코트는 따듯하면서도 멋스러운 스타일을 완성해주는 효자 아이템이다. 다양한 아이템과 레이어드가 가능해 날씨에 따라 보온성을 조절할 수도, 또 다양한 무드로 연출할 수 있는 것이 장점. 아이템 매치에 자신이 없다면 심플하게 장동건처럼 블랙 컬러 상의에 코트를 걸쳐주기만 하면 된다.


tvN 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신 - 도깨비 제작발표회가 22일 오후 서울 논현동 파티오나인 그랜드홀에서 열렸다.
배우 육성재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쓸쓸하고 찬란하신 - 도깨비'는 불멸의 삶을 끝내기 위해 인간 신부가 필요한 도깨비, 그와 기묘한 동거를 시작한 기억상실증 저승사자, 그런 그들 앞에 '도깨비 신부'라 주장하는 '죽었어야 할 운명'의 소녀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작가 김은숙, 연출 이응복. 공유, 이동욱, 김고은, 유인나, 육성재 등이 출연한다. 2일 밤 첫 방송된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6.11.22/

▲ 미니멀한 겨울룩, 육성재

육성재 역시 장동건처럼 블랙 컬러 상의에 그레이 컬러 코트를 매치했다. 하지만 장동건이 조금 드레시하고 중후한 멋을 풍겼다면 육성재는 심플하고 좀 더 젊은 스타일을 담았다. 심플한 매력이 돋보이는 3버튼 싱글 코트를 선택해 미니멀한 이미지를 강조했기 때문.

컬러의 선택은 똑같지만 경쾌하고 캐주얼한 느낌을 담고 싶으면 싱글 코트가 제격이다. 특히 어중간한 길이보단 트렌디한 맥시 코트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긴 길이의 코트가 좀 더 스타일리쉬한 느낌을 줄 수 있고, 코트 자체가 멋스럽기 때문에 니트, 팬츠 같은 아이템에 걸치기만해도 스타일을 완성해 준다.

over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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