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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이 남자의 여장 변신, 완전 무죄!"
무엇보다 극중 지일주는 슬럼프에 힘들어하는 남주혁 옆에서 항상 밝은 에너지를 뿜어내며 힘을 실어주는 비타민 같은 매력의 '애정 만땅' 절친으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관련 지일주가 몸에 꽉 끼는 분홍색 후드티와 짧은 가죽 치마를 입은 채 시종일관 밝은 표정으로 은빛 수술을 열심히 흔들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웃음을 자아내고 있는 것. 특히 아찔한 치마 라인 아래로 돋보이는 '울끈불끈'한 근육이 곱게 화장한 얼굴과 대비되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는 등 '씬 스틸러'의 매력을 한껏 발산하고 있다.
지일주의 '여장 열연'이 돋보이는 체육대회 치어리딩 현장은 지난 10일 서울시 송파구 한국체대에서 만들어졌다. 짧은 스커트를 입고 긴 속눈썹과 분홍빛 입술로 분장한 지일주는 부끄럼 없이 당당한 모습으로 현장에 등장, 스태프들의 찬사를 받으며 분위기를 달궜다. 현장에서 더욱 빛을 발하는 지일주 특유의 밝은 에너지와 다채로운 표정이 '수영부 치어리더'로서 손색이 없었다는 후문.
지일주는 "의상 선택에서부터 메이크업까지 허투루 하지 않고 최대한 정성을 들이고자 노력했다"며 "매 장면 뜨거운 열정으로, 좋은 작품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 태권과 역도요정 김복주에 많은 사랑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제작사 초록뱀미디어 측은 "발랄함이 큰 매력인 청춘 드라마에서 지일주는 드라마에 풍부한 색을 칠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특히 '나에게도 있었으면' 싶은 주인공의 단짝 친구 조태권 캐릭터는 앞으로 시청자들에게 더 많은 사랑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narusi@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