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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는 이동건과 조윤희가 알콩달콩 비밀연애를 시작했지만, 이동건이 감옥에 가 있는 홍기표(지승현)와 만나는 모습이 그려져 또 한 번 위기가 찾아왔다.
이에 나연실은 "오빠"라고 부르려다 쑥쓰러워하며 "그냥 동진 씨라고 할께요"라고 말했다.
특히 나연실은 "동진 씨가 힘들어질까봐 걱정이다"라며 이동진을 걱정했고, 이동진은 "우리 앞에 놓인 문제가 많은 것 사실이지만 하나씩 풀어나가자"라며 안심시켰다.
이동진은 나연실을 데려다준 뒤 머리 위로 하트를 그리며 애정행각을 서슴치않아 웃음을 자아냈다.
집으로 돌아간 이동진은 나연실과 통화에서 "이따 새벽 2시에 꿈에서 만나요"라며 아재개그를 던졌고, 나연실은 행복하게 웃었다.
이후 두 사람의 몰래데이트는 이어졌다.
이동진은 아침에 나연실과 함게 출근하려고 집 앞으로 찾아갔고, 이때 금촌댁(이정은)이 나연실과 함께 출근하기 위해 집 앞에서 나연실을 불렀다.
놀란 두 사람은 몸을 숨겼고, 금촌댁을 따돌린 후 손을 잡고 출근하며 달달함을 이어 갔다.
배삼도(차인표)는 매일 아침 사라지는 이만술(신구)을 몰래 ?았다.
이만술은 시각장애인 센터에서 점자를 배우고 있었고, 수업이 끝나고 나오는 이만술과 마주했다.
이만술은 수제자 배삼도에게 시각장애를 앓게 된 사실을 알렸다.
배삼도는 "명색이 수제자란 놈이 그런것도 모르고 죄송합니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또 이만술은 "동숙이(오현경)와 동진 엄마한테는 내가 말할 테니 모른 척해 달라"라고 부탁했다.
성태평(최원영)과 이동숙 그리고 박사장(최성국)의 삼각관계가 끝났다.
박사장은 성태평과 이동숙을 찾아가 혼전계약서를 들이 밀었다.
성태평은 혼전계약서를 본 후 "이런 불공정계약서가 어디있냐"고 화를 냈다.
또 성태평은 박사장에게 "동숙씨를 엎어가도 모자랄 판에 어디서 이런걸 들이미냐"고 화를 내며 박사장에게 박치기를 날렸다.
한편 이날 이동진과 나연실은 나연실의 집에서 요리와 영화를 보며 데이트를 즐겨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방송 말미에 홍기표의 깡패 동생들이 이동진을 홍기표에게 데려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 민효원(이세영)은 강태양(현우)에게 자신의 어머니가 첩이란 사실을 밝히며 강태양을 향한 진심을 고백했고, 강태양은 민효원의 진심어린 고백에 조금 마음이 열린 모습을 보이며 두 사람의 관계변화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narusi@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