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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절치부심한 김민준의 파격 도전. 이번엔 성공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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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지금은 실업자다. 일이 정해진 것은 없어 불안할 수 있지만 마음은 편안하다. 자기만의 시간을 누리고 있는 중이다. 불안하다면 불안하겠지만 '미스 푸줏간'이 잘되면 좋은 작품을 만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털어놨다.
이어 함께 호흡을 맞춘 서영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촬영장에는 리더로서 이끄는 분위기가 필요한데 내가 그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대신 서영이 그 역할을 톡톡히 해줬다. 자동차로 치면 엔진오일 같다"며 "촬영하기 전엔 서영에 대해 궁금했는데 촬영을 하면서 급속도로 친해질 수 있었다. 팬의 한 사람으로서 차기작이 궁금해졌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서영은 "카리스마 있는 이미지였지만 알고보면 굉장히 개구진 모습이 있다. 점점 그런 김민준 선배에게 빠져들었다. 훗날 밝은 캐릭터로 다시 한번 만날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스 푸줏간'은 김민준, 서영, 임성언, 이준혁, 공정환, 김해숙이 가세했고 '동갑내기 과외하기 레슨 2'의 지길웅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8일 개봉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영화 '미스 푸줏간' 포스터 및 스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