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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의 전지현은 가혹한 인어의 운명을 바꿀 수 있을까?
이는 청이가 준재를 따라 무작정 서울까지 왔지만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정훈의 죽음, 정훈을 떠날 수밖에 없었던 혜진(정유미 분)의 고백, 뭍으로 나온 순간 심장이 굳어가는 인어의 삶이 그녀의 생각에 변화를 불러일으켰기 때문. 하지만 이마저도 떠나지 말라는 준재의 고백으로 청이의 고민은 더욱 깊어져 갈 것임을 예고했다.
이처럼 청이는 한 사람만 바라보는 사랑이 자신과 사랑하는 사람에게 상처가 되는 슬픔을 깨달아가고 있다. 따라서 청이가 운명을 뒤집고 예고된 새드엔딩에서 벗어날지 아니면 순리에 수긍하게 될지 궁금증을 더해가는 상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