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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2016년 하반기 기대작 '화랑'의 주역 6명이 단체 패션 화보를 공개했다.
김태형은 첫 연기 도전에 대해 "처음이라서 많이 힘들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 중에서도 연기에 도전하는 건 내가 처음이라 그만큼 잘해야겠다는 목표가 생겼다. 내 연기로 방탄소년단의 이미지가 호감이 될 수도 있고 그 반대가 될 수도 있다"며 "박서준 형이 없었으면 못했을 거다. 서준이 형 덕분에 이만큼 할 수 있었다고 본다"고 말했다.
도지한은 6화랑 멤버들의 주량 순위에 대해 "최민호가 제일 잘 마신다. 민호는 체력을 타고난 것 같다. 그다음이 박서준 형이었다. 조윤우 박형식 나는 다 고만고만하다. 막내 태형이는 뭐랄까, 좀 내려놓는 것 같다. 그런 모습이 너무 귀여웠다"고 전했다.
제국의아이들 멤버이자 연기돌로 안착한 박형식은 "제국의아이들은 연습생 시절을 포함해 9~10년을 함께 했으니 가족 같은 느낌이 강하다. '화랑'은 기분 좋게 만난 동료들이랄까. 동갑인 91년생이 많아서 소중한 친구들을 만난 것 같다"고 밝혔다
극중 '여자로 착각할 만큼 예쁜' 여울을 연기한 조윤우는 "첫 촬영하는 날 박서준 형이 '대니쉬 걸'이라는 영화를 보라고 했다. 에디 레드메인의 디테일한 감정 연기를 배울 수 있었다"며 "긴 생머리에 여자보다 고운 캐릭터인데, 사실 내 얼굴은 남자 각이다. 여자처럼 예쁜 각이 아니기에 조금 부담스러웠다. 예쁘게 치장하고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을 봤는데 '이거 어떡하지?'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고 말했다.
최민호는 '만약 여동생이나 누나가 있다고 가정할 때, 소개해주고 싶은 화랑 멤버는 누구냐'는 가상 질문에 박형식을 꼽으며 "믿음을 줬을 때 더 큰 믿음을 돌려주는 친구다. 성격도 너무 좋고 촬영에 임하는 자세도 친구이자 동료로서 너무나 믿음직했다"고 말했다.
'화랑' 여섯 꽃미남 배우들의 화보는 12월 15일 발행될 하이컷 188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또 20일 발행하는 '디지털 하이컷'을 통해 지면에선 볼 수 없는 생동감 넘치는 화보와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애플 앱스토어(App Store)와 구글 플레이(Google Play)에서 하이컷 혹은 high cut을 검색한 뒤 어플을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