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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코미디 영화 '사랑하기 때문에'(주지홍 감독, AD406 제작)의 차태현이 KBS2 '1박2일'에서 선보인 복불복 보다 더 극한 상황을 펼친 스틸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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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 끝에 찬일의 몸에서 나온 그가 들어간 몸은 식탐대마왕 여돈(배성우)이다. 자신이 여돈의 몸에 들어간 줄 꿈에도 모른 채, SNS에 떠돌아다니는 여돈의 먹방 영상을 보며 포복절도하던 그는 이내 자신의 남산만한 배를 보고 깜짝 놀란다. 슬퍼하면서도 계속해서 과자를 입에 털어 넣는 못 말리는 식탐은 웃음을 유발한다.
'차태현이 곧 장르'라는 말이 생겨났을 정도로 코미디 장르에서 자신만의 독보적인 영역을 쌓아 온 차태현, 그는 "여자교복부터 환자복까지 여러 옷을 입고 다양한 연기를 했다. 창피하지만 창피해하면 재미가 없기에 뻔뻔하게 임했다. 많은 분들께서 재미있어 하실 것"이라고 밝혀, 망가지는 연기까지 즐기며 촬영한 차태현의 코믹 연기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한편, '사랑하기 때문에'는 사랑에 서툰 사람들의 마음을 아주 특별한 방법으로 붙여주는 수상한 딱풀 콤비의 힐링 코미디로 차태현, 김유정, 서현진, 박근형, 선우용여, 성동일, 배성우, 김윤혜 등이 가세했다. '토끼와 리저드' 이후 7년 만에 컴백한 주지홍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차태현의 형 차지현 대표가 제작했다. 2017년 1월 4일 개봉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영화 '사랑하기 때문에' 스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