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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미국 가수 리차드 노엘 막스(Richard Noel Marx)가 대한항공 항공기에서 겪은 기내 난동을 직접 SNS로 알렸다.
리차드 막스는 승무원들의 미숙한 대처를 아쉬워했다. 그는 "모든 여성 승무원들은 이 정신병자를 어떻게 제지해야할지 훈련 받지 않아 허둥댔고 그는 나와 다른 남성 두 명이 제지를 하자 잠시 움찔했지만 공격은 계속됐다"면서 "대한항공은 승객의 혼선 없이 이런 상황을 다루지 못한 것에 대해 제재를 받아야 한다"고 일침했다.
앞서 대한항공은 지난 20일 오후 2시 반 베트남 하노이에서 출발해 인천으로 향하던 여객기에서 한국인 남성 A 씨가 승무원과 승객을 위협하며 난동을 부렸다고 밝혔다.
한편 리차드 막스는 미국의 싱어송라이터이자 가수로 국내에는 'Now And Forever', 'Right Here Waiting' 등의 곡으로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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