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16일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열리는 제1회 한국뮤지컬어워즈는 뮤지컬인들의 중심이 된 새로운 시상식이다.
창작과 라이선스를 통틀어 최고의 완성도를 갖춘 작품에 수여하는 대상에는 '노트르담 드 파리', '마타하리', '스위니토드', '위키드', '킹키부츠'가 후보로 올랐고, 창작을 대상으로 한 작품상에는 '곤 투모로우',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라흐마니노프', '마타하리', '아랑가'가 이름을 올렸다.
배우 부문의 경쟁은 더욱 치열하다. 여우주연상은 '잃어버린 얼굴 1895' 김선영, '위키드' 박혜나, '마타하리' 옥주현, '스위니토드' 전미도, '위키드' 차지연이 경합을 펼치고, 남우주연상은 '도리안 그레이' 김준수, '스위니토드' 양준모, '킹키부츠' 정성화, '스위니토드' 조승우, '노트르담 드 파리' 홍광호가 맞붙는다.
한편 박만규 한국뮤지컬협회 자문위원이 특별공로상을 받는다. 박위원은 국내 최초의 뮤지컬로 평가받는 '살짜기 옵서예'(1966년) 기획은 물론, 1960년대 뮤지컬이 한국에 연착륙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으며, 1985년 '남북이산가족 교류 및 서울예술단 평양공연'의 총감독과 1988년 서울 올림픽을 맞아 미국 순회공연을 펼친 '양반전'을 연출했다.
제1회 한국뮤지컬어워즈는 지난 2015년 12월부터 2016년 11월까지 14회 이상 국내 유료 공연을 한 작품을 대상으로, 55개 제작사의 77개 작품이 예심공모에 참여했다. 본심 투표는 내년 1월 9일부터 14일까지 6일간 진행되며, 예심과 마찬가지로 온라인투표단(일반/전문가 300명)의 최다득표자(작)가 수상의 영광을 안는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