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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베스트 커플은 몇 커플이나 탄생할까.
해마다 연말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대상 못지 않은 관심을 받는 부문이 베스트 커플상이다. 그만큼 드라마에서 훌륭한 케미를 뽐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는 증거이기 때문이다. 더욱이 2016년에는 그 어느 때보다 사랑스러운 커플들이 많이 탄생했던 만큼, 연말을 장식할 베스트 커플이 몇 커플이나 탄생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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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화극 '우리집에 사는 남자'의 수애와 김영광은 전무후무 '부녀 로맨스'로 시청자를 충격에 빠트렸다. 첫사랑 홍나리(수애)를 지키기 위해 아버지를 자처하고 나선 고난길(김영광)의 직진 로맨스는 이 드라마를 신선하게 만들었던 요인이다. 비록 시청률은 흡족치 못했지만, 수애와 김영광의 케미 만큼은 큰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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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의 현우와 이세영은 '상큼 로맨스'로 극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 오해와 갈등을 풀고 돌직구 사랑 고백을 하는 이세영의 러블리함과 현우의 순진함이 시너지를 내며 시청자의 설렘지수를 높였다는 평. 특히 두 사람이 등장할 때면 러블리즈 '아츄'가 배경음악으로 등장, '아츄커플'이라는 별명이 생기기도 했다.
이처럼 올해 KBS 드라마에서는 수많은 커플들이 시청자의 사랑을 받았다. KBS는 2010년부터 무려 다섯 커플에게 베스트 커플상을 수여하고 있는데, 올해에는 몇 커플이 트로피를 안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016 KBS 연기대상 시상식은 31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