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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뮤지션 이적이 전국 투어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 지었다. 소극장 공연에 이어 이번 대극장까지 관객의 마음을 온전히 사로 잡으며 전방위적 공연형 뮤지션으로 새로운 각인을 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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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은 연이어 '그대랑' '같이 걸을까' '달팽이'을 연달아 선보여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적은 "음악을 통해서 공감하고 공유하고, 서로의 등을 두드려주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 아마 제 모든 노래들의 가사가 조금씩 다르게 들릴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듭니다."라고 담담하게 밝혔다. 이어 "영상과 함께 할테니 여러분 어떤 느낌인지, 여러분 마음으로 느껴주시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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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은 이번 전국투어 콘서트 '울려퍼지다'로 서울, 광주, 대구, 부산에서 대극장 공연을 통해 큰 인기를 누렸다.
한편, 이적은 지난해 3월 대학로 학전블루 소극장에서 시작된 '2015 이적 소극장 콘서트-무대'로 1년간 전국 12개 도시에서 총 66회 공연을 전석 매진이라는 기록을 세우면서 소극장과 대극장을 오가는 국내 유일의 뮤지션으로 자리매김했다.
smlee0326@sportschosun.com, 사진 제공=뮤직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