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K팝6' 유지니·샤넌, 극찬 속 팀 미션 승리…이채연 탈락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7-01-01 22:20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K팝스타6' 유지니와 샤넌이 팀 미션에서 승리했다.

1일 방송된 SBS 'K팝스타6-더 라스트 찬스'에서는 3라운드 서바이벌 매치가 그려졌다.

이날 최강 보컬리스트들의 맞대결로, 유지니와 샤넌과 이채연과 김윤희, 석지수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채연과 김윤희, 석지수는 변진섭의 '너무 늦었잖아요'를 선곡했다.

절로 미소를 짓게 하는 무대에 객석에서는 뜨거운 박수가 터져나왔다.

양현석은 "오늘 느낌은 파트만 나눠서 부른 느낌이다. 못했다는 게 아니라 새로운 전략이 없었다"며 "30년 곡이다. 요즘 스타일로 바꿔서 부를 수 있는 기회가 많았을텐데 K팝스타 무대라 하기에는 부족한 무대였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유희열은 "소절 나누는게 어색했다. 조금만 더 고민해봤어야 했다"고 말했고, 박진영은 "무슨 느낌도 못받았다. 아쉬운 무대였다"고 말했다.


이어 긴장 속 유지니와 샤넌이 등장했다.


두 사람은 무대를 앞두고 음역대가 너무 다른 탓에 선곡에 어려움을 겪었다. 설상가상 샤넌은 오디션을 불과 4일 앞두고 쓰러져버렸다.

유지니와 샤넌의 선택은 크리스티나아길레라의 'Ain't no other man'이었다.

무대 후 심사위원 뿐만 아니라 객석에서는 박수가 터져나왔다.

박진영은 "정말 놀랍다. 샤넌의 실력과 유지니의 재능이 더해진 무대였다"며 "지니양은 해줄 수 있는게 없다. 샤년은 얼마나 연습을 열심히 했으면 음이 건반 치듯이 정확하다"며 극찬했다.

양현석 역시 칭찬을 쏟아냈다. 유희열 역시 "정말 좋다. 지니양이 고음이 약할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고 평가했다.

심사위원 결과 유지니과 샤넌이 승리했다. 이어 김윤희와 석지수가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게 됐고, 아쉽게 이채연은 탈락하게 됐다.

anjee85@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