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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정경호가 얄밉지만 결코 미워할 수 없는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찾아온다.
#한물 간 연예인 #마음만은 톱스타
소속사 콘서트를 위해 전용기에 올랐던 정경호는 사고 이후 하필 왜 자신이 탄 비행기가 추락했냐며 패닉 상태에 빠진다. 늘 챙겨주던 매니저 오정세(정기준 역)가 곁에 없는 무인도에서 정경호의 생활력 제로인 캐릭터가 한껏 도드라진다고. 제대로 할 줄 아는 것이 없는 그는 생존의 기로에서 백진희(라봉희 역)에게 걸리적거리는 존재로 전락, 때로는 얄밉기도 하지만 결코 미워할 수 없는 매력으로 무인도 표류 생활에 적응해나간다. 또한 각자의 생존 문제로 생긴 갈등을 안고 사람들을 이끄는 등 점차 리더의 면모도 보이는 캐릭터라고 해 기대를 더하고 있다.
'미씽나인' 측은 "극 중 정경호는 무인도 사고를 겪은 이후의 변화가 가장 흥미로운 인물이다. 정경호가 뛰어난 몰입도로 캐릭터의 감정선을 잘 표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만큼 드라마 속에서도 그의 매력이 잘 드러날 것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미씽나인'은 전대미문의 비행기 추락사고로 무인도에 조난된 9명의 극한 생존기를 통해 인간의 본성, 사고로 인한 사회 각층의 갈등과 이해관계를 그린다. 4개월 후 유일한 생존자로 나타난 백진희의 증언을 토대로 숨겨진 진실을 파헤쳐나가는 스펙터클 미스터리 드라마.
정경호의 파란만장한 캐릭터 변신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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