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조인성이 즉석 다리 길이 측정에 당황했다.
그는 평소 절친한 사이인 송중기가 최근 KBS 연기대상을 받은 데 대해 "(수상소감에) 내 얘기가 없더라, 고마웠던 사람은 아니었나 보다"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따.
조인성은 영화 '더 킹'에서 호흡을 맞춘 정우성에 대해 외모 질문을 받고 "100년에 한번 나올까말까 한 외모다. (정우성은) 나라의 보호를 받아야 하는 얼굴, 나는 어머니의 보호를 받아야 하는 얼굴"이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어 "전 엄마가 보호해줘야하는 외모 정도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술먹고 난 뒤에 주사에 대해 "취하자 마자 자야된다. 엄마가 제 주사를 좋아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조인성은 스스로 생각하는 인생캐리터에 대해서는 "신인시절의 MBC '논스톱' 시절의 조인성"이라고 꼽으며 "그때만큼 열정이 많던 시절이 없는 것 같다"고 회상했다.
한편 조인성의 스크린 복귀작인 '더 킹'은 화려한 권력의 세계를 꿈꾸는 남자 태수의 이야기를 대한민국의 현대사와 함께 그려내는 작품. 조인성이 태수 역을 맡았다. 오는 18일 개봉 예정이다.
ly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