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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사임당, 빛의 일기' 이영애의 연기 변신을 기대하게 하는 서지윤 캐릭터가 베일을 벗었다.
극중 이영애는 조선시대 사임당과 한국미술사를 전공한 시간강사 서지윤 1인 2역을 연기한다. 그간 사임당 캐릭터 포스터와 티저만으로도 뜨거운 화제와 기대감을 불러일으킨 이영애. 고매한 사임당으로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대체불가 존재감을 과시한 가운데, 베일에 싸여 있던 시간강사 서지윤 캐릭터를 공개해 기대감을 한층 끌어 올리고 있다.
서지윤은 전임 교수가 되겠다는 일념으로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가는 인물이다. 무슨 일이든 완벽하게 해내는 이 시대의 슈퍼맘이자 강단 있는 여자. 약간의 푼수끼 넘치는 털털함이 사랑스러운 캐릭터로 사임당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고조시키고 있다.
'사임당' 제작관계자는 "고매한 사임당과 강단있는 시간강사 서지윤,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1인 2역의 폭넓은 연기로 시청자들의 오랜 기다림에 즐거움과 감동 선사할 것. 기대해도 좋다"라고 전했다.
한편, '사임당'은 '푸른바다의 전설' 후속으로 SBS 수목 황금 라인업을 이어간다. 오는 26일 목요일 밤 10시 SBS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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