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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엔터스타일팀 양지윤 기자] 세계적인 컬러 기업 팬톤이 2017 올해의 컬러로 그리너리를 꼽았다. 그린 컬러는 생활의 활력과 생동감을 주고 보기만해도 편안한 안식처같은 이미지를 줘 휴식의 컬러 테라피를 지니고 있다.
그린은 올해 그리너리 컬러를 포함해 지난 15년간 팬톤에서 무려 5번이나 올해의 컬러로 선정되기도 했다. 2017년을 시작하는 이 시점, 그린 컬러 아이템으로 멋진 스타일링을 선보인 셀럽들의 패션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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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컬러 패션은 밝은 에너지를 주고 산뜻한 느낌을 줘 특히 여성 셀럽들에게 자주 보여진다. 그린 컬러의 원피스는 여성스러운 무드와 독특한 그린 컬러의 조합으로 다양한 매력을 선보일 수 있다. 그린 컬러와 도트무늬가 만난 홍수아의 패션은 복고와 키치한 무드가 더해져 유니크한 매력을 더했다. 배우 황보라 또한 자연을 담은 식물 패턴 등으로 경쾌한 분위기를 더욱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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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트렌드를 강타한 플리츠 스커트와 팬츠에도 그린이 가미됐다. 고급스러운 벨벳이나 실크 소재의 스커트에 톤 다운된 그린 컬러가 매치되면 더욱 트렌디한 느낌을 줄 수 있다. 장윤주는 의류 브랜드 화보에서 퍼 트리밍의 블랙 점퍼와 새틴 플리츠 스커트를 매치, 느낌있는 가을 룩을 완성했다.
카키 컬러나 진한 녹색 컬러의 와이드, 배기 팬츠 또한 보이시한 매력을 더하며 엣지있는 룩을 완성한다. 이영진은 한 행사장에서 카키 팬츠와 그레이 블레이저, 컬러풀한 옐로우 앵클 부츠를 매치한 룩을 선보였다. 그린 팬츠와 옐로우 슈즈의 컬러가 대비되며 유니크한 조화를 보여준 패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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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하게 걸친 그린 아우터는 트렌디함을 돋보이게 해줄 절호의 아이템이다. 비비드한 그린이나 밝은 연두색 컬러감이 부담스럽다면 카키 컬러나 톤 다운된 그린을 선택해도 좋다. F/W에 자주 보이는 카키 컬러의 야상 코트는 남녀노소 누구나 잘 어울리며 어디에 매치해도 편안한 활용도 높은 효자 아이템이다.
그린 컬러의 퍼 코트 또한 최근 F/W시즌에 가장 핫한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박시한 실루엣의 퍼 코트는 치키한 무드와 캐주얼이 혼합된 분위기로 독특한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
yangjiy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