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관록의 래퍼 바스코가 랩 네임을 바꾸고 새롭게 출발한다.
국내 힙합씬에서 언더그라운드와 오버씬을 오가며 활동해온 17년차 래퍼 바스코는 올해부터 '빌스택스'(BILL STAX)로 랩 네임을 바꿔 활동하기로 했다. 빌스택스의 시작은 2월 공개될 첫 정규앨범이 될 전망이다.
바스코는 힙합크루 지기보이즈에서 활동한 언더그라운드 래퍼다. 2010년 독자적인 레이블을 설립하고 2014년 레이블 저스트 뮤직에 들어가기까지 언더그라운드의 잔뼈 굵은 '큰 형님'으로 활약했다. 그가 오버그라운드에서 두각을 드러낸 건 2014년 엠넷 '쇼미더머니3'에 출연하고부터다. 최근엔 '소년24'의 랩 마스터로도 활약해왔다.
바스코가 아닌, 빌스택스의 새 음반에는 기존 모습에서 탈피한 새로운 음악이 담길 전망이다. 지난 10일 화려한 색감의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며 컴백을 예고한 그는 내달 빌스택스의 새 음반을 발표한다.
|
hero16@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