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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옥반지에 얽힌 과거이야기가 공개됐다.
불똥이 튈라 납작 엎드려 머리를 조아리고 있는 백성들 사이로 이동욱은 "이 고운 비단 옷 누구에게 입힐고, 이 아름다운 옥반지 누구 손에 끼울고"하며 터덜터덜 걸어 지나갔다.
'훗날 쓰일 때가 있을 것'이라는 이엘의 말은 지난 3화에서 실현됐는데, 이는 900년 뒤 이동욱과 써니(유인나 분)의 만남을 위한 도구로 사용되기 위함이었던 것.
육교 위 액세서리 노점상으로 분했던 이엘은 길을 지나는 이동욱을 불러 옥반지에 시선을 붙잡았고, 이로 하여금 써니로 환생한 유인나와의 인연이 재시작됐기 때문이다.
특별한 재회 중인 두 사람에게 삼신은 "돈은 누가 낼거냐, 뭐 상관없다, 어차피 둘 다 아주 비싼 값을 치르게 될 테니까"라며 의미심장한 예언을 했던 바 있다.
짧지만 강렬한 존재감 소유자, 배우 이엘이 출연하는 tvN 금토드라마 '도깨비'는 14일 결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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