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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는 비의 신곡이자 '피앙세' 김태희를 향한 프러포즈곡 '최고의 선물' 작곡가다. 새벽 3시 비에게 직접 전화를 해 "네 목소리에 딱 맞는 노래를 찾았다"며 이 곡을 선물했고, 비는 직접 프러포즈송 가사를 썼다.
싸이는 '웨딩 스포일러'로 회자되는 '최고의 선물' 가사중 '가장 큰 기쁨'의 비화를 직접 전했다. '클 태', '기쁠 희'라는 김태희 이름의 뜻을 딴 가사를 비로부터 직접 들은 순간의 감동을 전했다. 17일 싸이는 자신의 트위터에 '최고의 선물'가사를 찍어올린 후 '후렴을 함께 작사 하던중 정지훈이 #가장큰기쁨 을 적고 어원을 말해준 게 생각나네요...소름이 소름이…'라고 썼다. '#이제는말할수있다 #최고의선물'를 해시태그로 달았다.
한편 2013년 1월 군복무 중인 비와 김태희의 데이트 장면이 포착되면서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이 공개됐다. 광고 촬영으로 만난 두 사람은 연예계를 대표하는 선남선녀이자 장수 커플로 열애 5년만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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