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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미씽나인'이 선점효과를 볼 수 있을까.
18일 첫 방송된 새 수목드라마 '미씽나인'(연출 최병길, 극본 손황원)이 시청률 6.5%(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2위로 안정적인 출발을 알렸다.
첫 회부터 호평을 받은 만큼 '미씽나인'가 동시간대 방송되는 지상파 3사 드라마 중 가장 먼저 승기를 잡을지도 관심이 모아진다. '미씽나인'이 앞으로 동시간대 맞붙게 될 지상파 드라마 중 가장 먼저 방송을 시작했기 때문. 현재 방송중인 '푸른 바다의 전설' 후속인 SBS '사임당 빛의 일기'는 '미씽나인'이 3화분이나 방송된 이후인 26일 첫 방송을 시작하고 4부작 '맨몸의 소방관' 후속으로 방송될 KBS2 '김과장' 역시 '미씽나인'이 2회분이 방송된 이후인 25일 첫 방송되는 만큼 먼저 방송을 시작해 시청자를 만난 '미씽나인'이 선점 효과를 누리게 될거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신선한 소재와 높은 몰입감으로 호평을 이끌어낸 '미씽나인', 올해 최고 기대작 중 하나로 꼽히는 '사임당 빛의 일기'와 남궁민과 남상미의 케미가 기대되는 '김과장'을 누르고 1위 자리에 오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미쌩나인' 비행기 추락 사고로 사라진 9명의 행방과 숨은 진실을 파헤쳐나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정경호, 백진희, 오정세, 최태준, 이선빈, 박찬열 등이 출연한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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