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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개성있는 모델들은 화보, 런웨이 등 다양한 무대를 통해 그 매력을 뽐낸다. 그중에서도 특히 뮤직비디오라는 장르는 더욱 감각적인 사람들을 필요로 한다. 음악에 대한 이해는 물론 그리고 감성적인 표정 연기, 음악과 어우러지는 무드까지 몸짓으로 고스란히 전달해야 하는 작업이기 때문이다. 특히 섬세하지만 강렬한 어떤 찰나의 느낌을 신경쓰는 유니크한 아티스트와 감독에게는 그런 스타일리시한 존재가 필요하다. 그런 그들이 먼저 찾는 모델이 있으니, 손민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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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남훈 감독에게 슬쩍 손민호에 대해 물어봤다. 그는 "어반자카파의 뮤비를 통해 민호를 처음 만났다. 저에게는 기억에 남는 작업이었고 민호도 굉장히 좋아했었다. 또 이승열과 클래지의 프로젝트 뮤비 컨셉이 나왔을 때도 듣자마자 '아 민호랑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너 거지야. 어떻게 보면 '꽃거지' 컨셉인데 어렵지만 해보고 싶다고 하더라. 할 수 있겠다고. 그래서 서로 잘 해주고 싶었고 작업 자체도 굉장히 재미있었고 또 좋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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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na1004@sportschosun.com, 사진제공=에이전시가르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