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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 고(GO)'가 설날 연휴 특수를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포켓몬 고'는 글로벌 출시보다 6개월 늦은 지난 24일 한국에 전격 출시됐다. 외부 활동을 하면서 주로 즐기는 AR게임이기에, 부적합한 출시 시기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대신 설날 연휴 특수 영향을 받은 셈이다. 구글플레이과 애플 앱스토어에서 '포켓몬 고'는 30일 기준 최고매출에서 '리니지2 레볼루션'에 이어 각각 2위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이미 글로벌적으로도 인기가 한풀 꺾인 상태인데다, 한국 출시 버전에 특별한 콘텐츠를 탑재한 것이 없는 상태여서 연휴 이후 상승세가 계속될지 아닐지는 미지수인 상황이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