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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SBS 드라마 전성기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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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과 아내를 죽인 누명을 쓰고 사형수가 된 검사 박정우(지성)가 잃어버린 4개월의 시간을 기억해내기 위해 벌이는 투쟁 일지이자 악인 차민호(엄기준)를 상대로 벌이는 복수를 그리는 장르 드라마인 '피고인'은 무엇보다 지성, 엄기준 등 배우들의 열연으로 시청자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단 4회 밖에 방송되지 않았지만 벌써부터 매회 이어져 오는 뒷통수를 치는 반전과 속도감 있는 전개는 한 번 보기 시작하면 멈출 수 없게 만든다는 호평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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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임당 빛의 일기'는 이영애의 드라마 복귀작으로 제작단계부터 기대를 모았던 작품으로 2015년 8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무려 11개월 동안 공들여 촬영한 뒤 후반 작업에 돌입, 1년 5개월 만에 시청자에게 공개됐는데, 시청자는 "약 2년간의 기다림도 아깝지 않은 퀄리티였다"고 호평을 보내고 있다.
SBS 드라마가 앞으로도 계속 1위 자리를 유지하며 전성기를 계속해서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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